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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아이유 - 에잇(eight) / (+네티즌 반응)

 

 

네티즌 반응

 

"이번 노래 진짜 미쳤다 개조음... 아이유 노래는 원래 블루밍, 밤편지처럼 완전 몽환적인 음 많이 쓰던데 방탄은 신나는 음 많이 쓰고 둘이 적당히 섞이니 신나고 아련하면서 그 속에 가사는 더 슬프고 목소리는 담담해서 중독성 개쩌는데 슬프기도 하고 이거 틀고 바다까지 드라이브 가야할거 같음... 거기다가 약간 미친척 하고 엉엉 울다가 웃다가 나 혼자 해 지고 있는 집 안에서 춤 춰야할거 같음(아이유 뮤비에 나왔던 장면 찰떡임,,)"

 

"음은 경쾌하고 어딘가서 새로 시작할것 같은 두근거리는 느낌인데, 가사는 그리워하는 누군가와의 행복했던 그 때를 떠올리는 가사가 너무 묘하게 다가온다ㅜㅠ역시 아이유..이런 느낌을 어떻게 곡에 잘 녹여낼까 항상ㅜㅜ응원합니당"

 

"갑작스럽지만 또 금방 잊어버리는 게 재난문자니까... 이별도 재난문자처럼 정말 예상치 못했지만 또 금방 잊어버리는 그런 감정을 표현한 것 같다"

 

"계속 듣는데 귀도 호감하고 흥얼거리게되는데 뭔가 울컥해서 눈물나올것같아"

 

"솔직히 노래 심각하게 너무 좋음 정말로...그리고 가사랑 뮤비랑 반대되는거 보고 소름돋았음...아름다웠던 기억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기억을 지우고 있고 그림자 없이 춤을 춘다고 하고 뮤비엔 아이유님 뒤에는 그림자가 매우 진하게 표현되어있고....그 외에도 더 있겠지만 하여튼 너무 좋아"

 

"진짜 93년생들 다 천재냐"

 


에잇

 

So are you happy now
Finally happy now are you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은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

지나듯 날 위로하던 누구의 말대로 고작
한 뼘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날 붙드는 그곳에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안녕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우리는 서로를 베고 누워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우울한 결말 따위는 없어
난 영원히 널 이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아이유(IU)’의 디지털 싱글 ‘에잇’이 공개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으로,
스물여덟 동갑내기 뮤지션인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독보적인 개성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두 사람은 스물여덟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그들만의 시너지를 ‘에잇’에 녹여냈다.

기존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아이유 보컬과 달리, ‘에잇’은 보다 직설적인 창법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청량감을 더해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곡 자체에 더욱 빠져들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