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제집 이야기

취준기록_교재후기 (마더텅 수능기출 국어)

 

1. 수능본지 오래됐는데 왜 '수능국어'를 공부하는가?

 

수능본지 꽤 오래 됐습니다.(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당시는 '언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국어'라고해서 약간의 이질감은 있네요.

 

항상 모의고사를 보면 언어는 2~3등급을 왔다갔다해서 정말 못하는 편이었는데

 

다행히 수능이 쉽게 나와서 인생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고3때까지만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했던 시절을 지나

 

지금의 나이가 들어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공기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NCS를 쳐야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NCS를 준비하는 중이고 '의사소통능력'이라는 과목이 '국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수능기출문제를 풀면 도움이 된다고 하여 수능국어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마더텅을 고른이유?

 

제가 수능공부할 때까지만해도 자이스토리가 짱이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사실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집마다 문제는 똑같아요

 

하지만 저는 문제양이 많고 저렴한 문제집을 택하려 했기 때문에 마더텅을 골랐습니다.

 

공기업 준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매3비'로 대부분 하시는데 저는 워낙 청개구리라..

 

해설집이 자세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은 고려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수능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답지에 의존하는 것이 나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예요

 

그냥 문제 양+가격만으로 마더텅을 골랐습니다. 근데 사고나서 보니 표지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네요

 

3. 마더텅의 좋은 점

 

(1) 698문항 수록

 

약 700문항 정도가 담겨 있는데요, 2009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평가원, 수능 기출문제가 모두 있습니다.

 

제가 서점에서 일일이 비교해봤을 때는 마더텅문제집이 비문학지문을 가장 많이 담고 있었던 것 같구요

 

괜히 문제 양 적은 문제집 샀다가 추가비용 들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2) 디자인

 

표지디자인은 까만바탕에 노랑글씨. 아주 심플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지문도 페이지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잘 조정한 것 같아서 문제읽기 편하네요

 

(3) 지문별 시간제한

 

어떤 지문은 5분, 어떤 지문은 7분내에 풀어야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문제 수에 따라 시간제한을 둔 것이 아니고 정말 어려운 문제는 12분 이렇게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실제로 타이머를 옆에 놓고 문제를 풀어보기 좋았어요.

 

타이머로 하니까 집중력이 높아지고 실전연습도 충분히 할 수 있더라구요

 

(4) 주제별 문항 수록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는 '논리학'지문.

 

참인 명제~ 거짓인 명제~ 그냥 나오면 당황부터 하는데요

 

주제별로 지문이 수록되다보니 논리학 주제를 연달아 4~5문항 풀어보니

 

조금 용어도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주제별로 지문 수록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5) 자세한 해설집

 

사실 해설을 자주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틀린문제 바로 해설보면 자기 실력이 아니거든요

 

먼저 풀어보고 채첨한 뒤 지문을 한번 다시읽고 하나하나 대입하며 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번 공부할 때 지문을 2번 읽는 셈이지요.

 

근거를 되도록 혼자 찾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수능 명제 지문이었나..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거는 해설집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면에서 해설집이 자세하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6) 가격

 

문제집 17,900원이라는 돈은 사실 저렴한 돈은 아닌데요

 

여러 문제집이랑 비교해보니까 그나마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3. 결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좋다

 

문제는 평가원, 수능기출문제니까 말할 것도 없고..

 

해설은 워낙 자세해서 혼자 공부하기 좋습니다.

 

가격도 17900원이라 타 문제집보다 문제양 대비 비용도 괜찮구요

 

해설과 문제집을 분권할 수 있어서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