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음악

김필 - 그때 그 아인 / (+네티즌 반응)

 

 

네티즌 반응

 

"이 모든 일은 호진이가 흰우유 대신 초코우유를 가져왔으면 일어나지 않았다..." - 윤*

 

"나만 이 ost 들으면 먹먹 해지나,,,," - 아*

 

"이태원클라쓰 2 나와라 내삶의낙... 일주일버티며 살았는데" - 이영준부회장비*

 

"저의 이클 최애 ost... 진짜 김필이 김필했다는 말밖엔 안 나오네요😮" - 네버랜*

 

"이 독보적인 목소리가 이제야 빛을 보나요" - 남자해피데*

 

"진짜 이태원 ost중에 이 ost를 뺄수는 없죠 .. 진짜 자기전에 이노래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는거같기도 하고 .. 이태원보면서도 가장 좋아했던 곡이었는데 ..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 이때부터 쵝오 .. ㅠㅠ"

- 정아는 서준오빠를 사랑*

 

"도입부 아델 someone like you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 이승*

 

"마지막에 이노래 나오면서 술맛이 달다고할듯.." - 떠*

 

"김필 어떡해야 하냐 이 감성석인 목소리;;; 넘 슬프다" - army america*

 

"이거 들으면서 자면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잠이 잘와요.. 김필 최고👍🏻 이제 이태원 클라쓰 끝내면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어떻게 버티나...." - 세상존예다*

 

"이태원 클라스 마지막화 보고 오신분" - 이*

 

"저의 인생ost가 되었어요..드라마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목소리.." - 김수정

 


그때 그 아인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 보면
쓰러질 듯 내게 와 안기는데

마음에 얹힌 슬픈 기억은
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
어디서부터 지워야 할까
허탈한 웃음만이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나를 비웃듯 스쳐 가는 얼굴들
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
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

두 갈래 길을 만난 듯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다
무언가 나를 이끌던
목소리에 한참을 돌아보면

지나온 모든 순간은 어린
슬픔만 간직한 채 커버렸구나
혼자서 잠들었을 그 밤도
아픔을 간직한 채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직 허기진 소망이
가득 메워질 때까지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

 


 “내 인생은 좀… 써. 너무 씁쓸해. 그냥… 조금만 더… 쓰린 밤이… 내 삶이… 달달했으면 했어.” 인생 웹툰에서 인생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여섯 번째 OST에 매력적인 음색의 가수 김필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필이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OST Part. 6 <그때 그 아인>은 단단함 속에 감춰진 새로이(박서준)의 잠 못 이루는 씁쓸한 밤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그려낸 팝 발라드이다.

 풍성한 사운드에 더해진 김필의 섬세한 감성과 거친 질감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 곡은 나의 아저씨 OST <어른>, 미생 OST <내일> 등을 통해 작품의 정서를 완성하는 웰메이드 OST를 들려주었던 음악감독 박성일과 작사가 서동성이 각각 작곡과 작사로 참여한 곡으로 극 중 인물 새로이의 선명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쓰디쓴 인생에서 ‘단밤'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넘어선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