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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네티즌 반응)

 

네티즌 반응

 

"머리 감기 귀찮을때 듣는노래" - 박소*

 

"여친 생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듣고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해보세요 근데 당신이 못 생겨서 차이면 난 몰라요" - 찐*

 

"요즘 나오는 술 쳐먹고 전여친 그리워 하면서 부르는 정신나간 노래보다 훨씬 낫다 흔해빠진 발라드도 아니고 오글거리는 영어가사 쳐박아넣은 가사도 아니라서 너무 좋음 노래 개좋다 힐링됨" - 토맛토마*

 

"난 저 드라마도 안보고 노래만 들어봐서 저 사진속 사람이 장범준인줄 알았음" - sonnetic*

 

"노래 잘부르는 사람이 친구들따라 노래방 갔다가 노래 부르기 싫은데 친구들이 부르라고해서 부른 느낌 결론은 존나 잘부른다" - youtube*

 

"왜 나는 여기서 황제성 목소리가 들리는가" - 임*

 

"장범준은 천재임 난 이런 노래 진짜 싫어하는데 장범준 노래는 한방에 딱 꼳힘 멜로디가 첨 들어도 착착 붙는다 의도된 흥얼거림도 좋음" - 펑크라이*

 

"이 노래특 처음들을때:샴푸향기?ㅋㅋㅋ

2번째:음... 그럭저럭...

3번째:왠지 또 듣고싶네...

4번째:이 곡 왠지 좋다.

5번째:내 인생곡♥" - 아*

 

"장범준 노래는 들으면 뭔가 감정이 묘해짐. 괜히 있지도않던 그때를 떠올리게함" - 크리스*

 

"이 얼마나 단순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인지 지금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멜로디메이커는 장범준인것 같다" - BB.le*

 

"이런분이 지금은 판테온을하며 플레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 DAA*

 

"장범준의 이 곡엔 그 흔한 영어 한마디가 없어 너무 좋다. 하나 찾자면 샴푸 핸드폰 정도? ㅋㅋ" - CYshi*

 

"세상이 아무리 디지털이어도, 장범준 목소리는 언제나 아날로그" - 기동기*

 

"21세기 김광석" - bean *

 

"님들 이거 보면서 노래 부르면 자기가 ㅈㄴ 잘불러지는데 이거 영상정지하고 불르면 걍 모기가 앵앵 거림" - 헌*

 

"이게 바로 그 드라마보다 유명하다는 노래인가" - 치킨이 떨어져*

 

"가끔 가다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라고 안하고 흔들리는 샴푸 속에서 라고 됨..." - 햄보*

 

"장범준이라는 장르" - im222 ch*

 

"이 노래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노래가 넘 짧다..." - 김익*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다와가는 집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거야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지나치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만 보이는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바빠진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리면서
아무말 못하고 그리워만 할까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생각한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기다리고 때론 지나치고 다시 기다리는
꽃이 피는 거리에 보고파라 이밤에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배우 안재홍, 천우희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곡이 ‘멜로가 체질' OST로 정식 발매된다. 극 중 임진주(천우희 분)는 손범수의 입을 다물게 하려는 의도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그의 앞에서 불렀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극 중 손범수(안재홍 분)의 전 여자친구가 직접 작사한 사랑 노래이기 때문. 손범수는 과거 연인에 대한 기억 때문에 이 곡을 듣기만 하면 우울해 하곤 했지만,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직접 기타를 치며 부르기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지난 4회 엔딩을 장식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이다.

 특히 초기 버스커버스커 감성을 담고 있으며 장범준 특유의 부드럽고 따스한 목소리로 완성돼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이 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으로, 장범준이 처음으로 OST 작곡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큰 곡이다. 장범준은 곡 작업 과정에서 극 중 인물들이 부르기 편한 곡을 만들기 위해 가성을 사용하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