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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 음악

Dj doc - DOC와 춤을 / (+네티즌 반응)

 

네티즌 반응

 

"한국 하류층 뒷골목의 정서를 지대로 담은 뽕끼있는 노래 어설프게 흑인흉내 내는거 보다 이게 훨씬 힙합에 가깝다고 본다"

 

"저게 90년대 후반인데, 얼마나 꼰대가 설쳤으니 이 노래가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있었겠지."

 

"dj doc멤버는까도 dj doc의 노래는 못까겟네"

 

"교복반바지 회사에청바지 다 이뤄졌어요 ㅋㅋ 세상이 변하고있죠"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 못해도 서툴러도 밥 잘 먹어요~ 단순한데 지금 보면 진짜 명가사다"

 

"이름은 창렬이지만 노래는 혜자"

 

"요즘 노래보단 90년대나 00년대 노래들이 더 개성있고 좋다."

 

"전세대가 아는노래 몇곡 없는데 이건 정말...."

 

"내 개성에 사는 이세상인데 왜 나는 이러고살고있을까"

 

"가사에 영어가 없다."

 

"나주환~ 안타 나주환~"

 

"이런 신나고 음좋은 노래는 왜 안나오냐 요즘...."

 


DOC와 춤을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못해도 서툴러도 밥 잘 먹어요
그러나 주위사람 내가 밥먹을 때
한마디씩하죠 너 밥상에 불만있냐
옆집아저씨와 밥을 먹었지
그아저씬 내젓가락질 보고
뭐라 그래
하지만 난 이게 좋아 편해
밥만 잘먹지
나는 나에요 상관말아요 요 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여름교복이 반바지 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
사람들눈 의식하지말아요
즐기면서 살아갈수있어요
내 개성에사는 이세상 이에요
자신을 만들어 봐요
춤을 추고싶을때는 춤을 춰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춤을춰요
그깟나이 무슨상관 이에요
다같이 춤을 춰봐요 이렇게
뒷통수가 이뻐야만 빡빡 미나요
뒷통수가 안이뻐도 빡빡 밀어요
그러나 주위사람 내머리를 보면
한마디씩하죠 너 사회에 불만있냐
옆집아저씨 반짝대머리
옆머리로 소갈머리
감추려고 애써요
억지로 빗어넘긴 머리
약한 모습 이에요
감추지마요 빡빡밀어요 요 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여름교복이 반바지 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
사람들눈 의식하지말아요
즐기면서 살아갈수있어요
내 개성에사는 이세상 이에요
자신을 만들어 봐요
노래 하고싶을때는 노래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노래해요
그깟나이 무슨상관 이에요
다같이 노래해 봐요 이렇게

 


 타이틀곡 'DOC와 춤을'은 귀에 빠르게 들어오는 멜로디, 밝은 가사, 트로트식 추임새, 일명 "관광버스 춤"이라 불린 쉬운 동작 등 노래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난해하지 않은 덕에 많은 이에게 애청됐다. 가사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깟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벽이 없는 노래였다. 노래는 이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 때 로고송으로 사용하면서 전 국민적 가요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