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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아이유(IU) - 마음을 드려요 / (+네티즌 반응)

 

 

 

네티즌 반응

 

"유애나 얼른 모이세요."

 

"가사가 영어없이 한글만있어서 더 이쁘고 좋음"

 

"가사보면 결혼식장에서 신랑 혹은 신부가 서로 축가로 불러줘도 손색이 없음.. 진짜 좋다"

 

"아이유 음색 진짜 말이 안 나오게 하는 음색퀸"

 

"처음 나온 휘파람이 너무 쓸쓸하고도 은은해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더 애처로우면서도 애틋해요, 어떤 이유였던 상관 없이 누구보다도 사랑하며 아끼는 사람들에게 따스하고도 소중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건네는 것 같은 노래예요"

 

"리정혁 윤세리 군사분계선에서 헤어질때 이 노래 나오는데 질질 짰습니다...."

 

"이 노래 뮤비로 안나오나요...나오면 눈물콧물오열하면서 오억번 볼수있는데..."

 

"‘네 번의 모든 계절들과 열 두 달의 시간을 너와’ 다 좋은데 특히 이 부분 진심 너무 좋음"

 

"갑자기 구승준이 서단한테 반지 주는거 생각하는 사람 나뿐?"

 

"드라마는 안보지만 아이유음악은 듣는다"

 

"아이유는 잠잘때 침대가 좁겠네요 "칭찬과 소문이 자자해서""

 

"아이유가 예전에 어렸을 때 불렀던 본인 앨범 발라드 수록곡들 비숫한데 오랜 세월이 지나서 더 성숙해지고 섬세해진 느낌"

 

"원래 ost part.10까지만 계획되어 있었는데 아이유가 이드라마 너무 재밌다고 ost 꼭 하고 싶다고 해서 막판에 추가된 ost 라고 하네용"

 


마음을 드려요

 

당신에게 드릴 게 없어서
나의 마음을 드려요
그대에게 받은 게 많아서
표현을 다 할 수가 없어요

 

나지막한 인사에
수많은 내 마음 고이 담아
그대에게로 건네면
내 마음 조금 알까요

 

어떤 이유로 만나
나와 사랑을 하고
어떤 이유로 내게 와

 

함께 있어준 당신

부디 행복한 날도
살다 지치는 날도
모두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줄 수 있길

 

어떤 소식 보다 더
애타게 기다려지는 그대
엇갈리지 않게 여기
기다릴게요

 

눌러 적은 편지에
수많은 그리움 고이 담아
그대 내게로 올 때면
그 손에 쥐어줄게요

 

어떤 이유로 만나
나와 사랑을 하고
어떤 이유로 내게 와

함께 있어준 당신

 

부디 행복한 날도
살다 지치는 날도
모두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줄 수 있길

 

네 번의 모든 계절들과
열두 달의 시간을 너와
숨이 차게 매일
사랑하며 함께 할게

 

어떤 이유로 만나
우리 사랑을 했던
지금 이 순간처럼
매일 바라보며
애써주기를

 

부디 행복한 날도
살다 지치는 날도
모두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줄 수 있길

 

부디
추억만 남지 않길 너완


 가수 아이유가 tvN ‘사랑의 불시착' OST의 대미를 장식한다. tvN 토 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 연출 이정효)의 열한 번째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가 공개됐다.

 ‘마음을 드려요'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분)의 가슴 시리고 애틋한 소원과 고백이 담겨있는 곡으로, 지난 13회에서 리정혁이 윤세리에게 반지를 건네며 사랑을 약속하는 신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간 자신의 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독보적 음원 여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온 아이유는 이번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OST 가창을 맡아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크러쉬의 ‘둘만의 세상으로 가',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 등 명품 OST들이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호평을 얻고 있어 이번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을 드려요'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멋부리지 않은 담백하고 꾸밈없는 멜로디, 진심을 다한 노랫말에 아이유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아이유는 목소리뿐 아니라 미세한 숨소리와 떨림까지 곡에 완벽하게 담아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또한 잔잔하고 담담하게 시작되는 1절, 스트링의 풍성함이 더해진 2절의 후렴구와 클라이막스 후 등장하는 무반주 속 오롯이 드러난 아이유의 목소리는 뭉클함을 배가시킨다.

 속삭이듯 노래하는 아이유의 보컬은 드라마 마니아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사랑의 불시착' 음악을 총괄하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은 “가장 설레고 아름다운 순간에 눈물 나는 뭉클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했다.”고 곡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